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안녕 절망선생 참편 한국어자막 v1.0
엽토군 yuptogun.tistory.com

 

(※원작 11집)

 

지난 권까지의 줄거리

 

민주시민의 집 건설 저지를 계기로 터진
키치죠지 홍백해방 시위에 엮이는 노조무

그렇게 홍백이 싫으면 연말의 홍백가합전도
중지해야 되느냐는 여론도 뒤로하고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아소마저
‘오덕 여러분 3색이면 OK임다’ 망언을 한다

홍백가합전이 이상한 색을
하나 더 섞어서 방송된다

그런데 빨강도 하양도 아닌 찻잎색팀이란
낯선 팀에 출전한 인기 트로트 가수가 길길이 뛴다

노조무는 생명과 정조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꼴이 되는데…

1년여를 도망다닌 끝에 숨어들어간
한 가게의 상호명은 ‘올 게이즈 2가의 석양’

CHEMISTRY 카와바타를 닮은 어머니 말로는

“참말 옌날이 좋았제, 후대폰이고 진주고
목걸이 없었어도 내일의 꿈이 있었다 안카나”

“쿨게이 같은 소리하네”
딴지와 함께 민주시민 등장!

팔에 두른 찻잎색 완장에는
‘와카쿠사 4자매’라는 글이…

 

林檎もぎれビ―ム!
사과 따와라 빔!
歌:大槻ケンジと絶望少女達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비-임!

Ya lack just everything!
너 있는 게 뭐야?!

안녕 절망선생 참편 10화

君が思うそのままのこと
키미가오모우소노마마노꼬토
너 생각하는 걸 그대로 노래하는

歌う誰が見つけても
우타우다레가미쯔케떼모
누구를 어디서 만나더라도

直ぐに戀に落ちてはダメさ
스구니코이니오치떼와다메사
한 번에 사랑에 빠지면 큰일이야

お仕事でやってるだけかもよ
오시고또데얏떼루다께까모요
업무차 해 준 일일지도 모른다고요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비-임!

だけど想い止められぬなら
다께도 오모이 토메라레누나라
그래도 그리움 못 그만두겠으면

信じ叫べ合言葉
신지 사케베 아이고토바
믿고서 소리쳐 슬로건을

共に歌え全て變わると
토모니우타에 스베테카와루토
다함께 노래해 모조리 바뀌라고

變われ飛べよ 飛ぶのさ
카와레 토베요 토부노사
변해라 날아라 날자꾸나

變わったあなたは誰に見せたい?
카왓따아나따와 다레니미세따이?
변신한 그대 꼴을 누가 봐 주길 바래?

蔑ろにしてきた奴に
나이가시로니시떼키따야쯔니
날 아주 깔봤던 그놈 자식들에게

最高ぜ
사이코제
죽여주자

絶望のわずかな
제쯔보노 와즈까나
거의 절망할 일 없는

こっち側へ
콧치가와에
이쪽편으로

きっとシャングリラだよ
킷또 샹구리라다요
보나마나 천국이야

君となら合言葉
키미또나라 아이고토바
그대와 함께라면 슬로건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빔

でもどこへ行ったとて同じなのか
데모도꼬에있다또테오나지나노까
근데 어디를 가도 왜들 똑같아 보이는 걸까

あなたはずっとそこに留まっている
아나따와즛또소꼬니토도맛떼이루
당신은 벌써부터 거기 살아왔었었는데

 


 

이스터에그예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어디 가세요?

애니가 나오니까 오타쿠가 생기는 건지
오타쿠가 있으니까 애니가 만들어지는 건지

작품하려고 사는 건지
살려고 작품하는 건지

스탭들이 팽겨서 일정이 꼬이나
일정이 꼬이니까 스탭들이 팽기나

(※원래 ‘크랙한 알’)

안에생활이모자라는까닭인가

숙직실

 

방구석 폐인이 먼저인가

 

집이 먼저인가

엉?

 

집이 먼저죠
그러지 않고서야 숨을 방구석이 없는데

 

아뇨, 그렇지만도 않단 말이죠

인류가 집을 짓기 전에도
방구석 폐인 같은 사람들은 있었을 거예요

숲이나 동굴에서

숲에?

 

수북
사박

열지 마세요

 

그거 참 외향적인 방구석 폐인이군요

 

또 팬티 안 입었어!
창피하지도 않아?!

- 창피하지…
- 잠시만요

여기에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팬티가 먼저인가

수치가 먼저인가

고소할 거야!

예?

그니까

먼저 창피해져서 빤쓰를 입은 거냐
빤쓰를 입게 되니까 창피해하는 거냐 그 말이지?

바로 그겁니다
역시 안 입는 사람은 뭘 아는군요

 

이상한 거 칭찬하지 마세요

 

창피함이 먼저라면

야, 왜 그런다?

어째 좀 창피해져서

 

이걸로 가리면 되겐다

 

우오!

팬티가 먼저라면

- 제대로 달아보안다
- 저거 맘에 안 든다

뺏어버리겐다

하지 막~
창피한다

- 창피… 한다?
- 창피한다

 

그래요, 이 세상에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뭐가 먼저인지 알 수 없는 게
많이 있습니다

이권이 개입되니까 족의원이 생겨나는지
족의원이 있으니까 이권이 생겨나는지!

단행본을 내려고 잡지에 연재하는 건가
잡지 연재분이 많아지니까 단행본을 찍는 건가!

지명에서 기업 상호가 나오는 건가
기업 상호가 있으니까 지명이 되는 건가!

 

뭐가 먼저라는 거죠!?

정의가 승리하는가 승리자가 정의인가, 값싸서 장악한 건지 장악해서 싸진 건지,
싸우자고 꼬투릴 잡는 건지 꼬투리를 잡으니까 싸우는 건지, 많이 먹어 살찐 건지 살쪄서 많이 먹는 건지,
부자라서 구두쇠인 건지 구두쇠라서 부자인 건지, 도망가니까 쫓아가는 건지 쫓아오니까 도망가는 건지

못돼서 와리오인지 와리오라서 못된 건지, 올림픽 때문에 뒤엎는 건지 뒤엎어보려고 올림픽을 유치하는지,
결혼해서 배는 건지 애를 배서 결혼하는 건지, 심한 내전으로 빈곤한 건지 빈곤해서 내전이 터지는지,
모에 만화를 그리니까 팔리는 건지 팔리니까 모에 만화를 그리는 건지

성우랑 사진 찍으려고 만화가가 된 건지 만화가가 됐으니 성우랑 사진 찍은 건지,
연재를 하니까 애니가 되는 건지 애니가 만들어지니까 연재가 되는 건지,
종교가 먼저인지 정당이 먼저인지, 반일이 먼저인지 스포츠가 먼저인지

 

아이돌 그룹이 먼저냐 팬이 먼저냐

 

- 있었어요?
- 네, 첨부터

바글바글

우왕

 

아이돌 그룹이 먼저일까
팬이 먼저일까?

아이돌 그룹이 나오니까 팬이 생기는 거 아니야?

그렇다고만 할 순 없지

팬이 먼저인 경우도
생각 못 해볼 건 없거든

 

만약에 여자 마흔여덜 명이
떼로 아이돌 그룹 만들면

 

나 무조건 팬 하겐다

접수했습니다

하는 식으로
팬이 먼저일지도 모르지?

뭐 그리 구체적이야…

그런 수요층의 팬이 있으니까
결성된 그룹인지도 모르죠

 

사디스트가 먼저냐
마조히스트가 먼저냐

 

휘~잉

 

휘~잉

 

만나선 안 될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이 만났다

태곳적에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이 만났다

뭐, 동시에 태어난다는 수도 있잖아요

만화계가 평화롭기를

 

오타쿠라서 솔로인 건지
솔로라서 오타쿠가 되는 건지!

 

- 힉!
- 약해빠진 소리 마라

오타쿠는 오타쿠니까 오타쿠고
솔로부대는 솔로니까 솔로인 거다!

젠장~

찌잉

뭐가 먼저인지 정말 알 수 없는 건 그렇고

뭐가 먼저인지 잘 알려진 것들도
그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햄버그스테이크가 먼저냐 버거가 먼저냐

스테이크가 먼저겠죠, 암만 봐도!

고대 독일

버거란 걸 생각해 보안는데
뭔가 끼워넣고 싶은다

다진고기 뭉쳐다 끼우지 그런다

너 천재다

- 그럼 끼운 고기는 햄버그스테이크라 부른자
- 그러게나

하는 식으로

고기 안 끼웠을 땐
아직 그냥 빵이잖아요!

그거 말고도

고대 영국

- 티타임인에요
- 티타임인에요

 

퍼석퍼석

뭐 좀 마시고 싶지 않은다?
입이 뻑뻑한데


그럼

- 물 끓여다 풀잎 좀 넣어 마신까
- 너 천재다

그럼 티타임에 마시는 거니까
티라고 부른자

그러게나

하는 식으로

티타임이 먼저 있었고
차가 나중에 나온 건지도 모르죠!

말이 되는 소릴 해요!

 

그럼 뭐,

러시안 룰렛 하는 사람들을
러시아인이라고 부르고,

몽골리안 촙을 날리는 사람들이
몽고인이 된단 말이에요?!

 

아, 빡치네
속옷 도둑맞았어

 

속옷이 먼저냐 속옷 도둑이 먼저냐

속옷이 있는 게 먼저잖아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훔쳐

 

부들 풀로 좀 웃기게 생긴 거 만들언다
어디든 써라

 

못 써먹겐다
별수없이 저기다 걸어두겐다

 

- 내꺼다~ 내꺼다~
- 아니! 옷가지 도둑!

 

그딴 거 훔쳐다 어따 쓰련다?

 

속옷 도둑이 먼저 있어서
속옷이란 게 생겼을지도 모르지

- 그래도 무리가 있지!
- 훔친 순간에는 그냥 이상한 옷가지지만

엎드려 비는 게 먼저냐 땅이 먼저냐

땅이 없어서는 엎드려 빌 수가 없잖아요

아니, 이것 보게

 

앗 뜨거!

 

엎드려 비는 게 먼저인가?

희망이 먼저냐 절망이 먼저냐?

 

그거야 당연히 희망이 먼저겠죠
희망이 없어서야 절망을 안 하니까

또 모르죠

 

아, 지친다
나가 죽어버린까

 

- 절망핸다
- 이봐, 절망만 하지 말고

희망을 좀 가져보면 어떤다?

희망?

- 희망?
- 희망

희망이 뭐다?

글쎄다
그냥 입에서 나온 소리다지만

느낌은 절망 안 하고
뭔가 바라는 거가 아닌까

 

희망…
희망인가

 

좋은 말인다

 

뭐 좋은 얘기인 마냥 끝내고 앉았냐

 

이토시키 노조무 대신 시메키 노조무가 주인공인
‘헬로! 희망선생’은 안 할 겁니다

 

간첩 천국
일본

간첩 천국 일본

현재 일본에는 한 나라의 공작원만도
족히 2만 명은 있다고 한다

일본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원화담당이 몸져눕는다
작화감독이 안 보인다

연출자가 없어진다
총작화감독 두 사람이 바케모노 봐준다

지진 때문에 해저 케이블이 끊어져 자료가 안 온다
히다마리, 네기마, 바케모노랑 납품이 겹친다

(※원래 ‘그대는 아는가 저 옆쪽 나라를’)

동포여 일제히 공작을 벌이자

 

빠득빠득
빠득빠득

 

줄줄~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어디 보자, 2엔 남았지?
2엔 있을 거거든?

아나, 계산대 앞에서
그렇게까지 잔돈 찾아야 되나요?

뒤에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어졌잖아요

 

핫!

사회를 조그만 혼란에
빠뜨리고 있군요

원만한 사회활동을 방해하려는
공작 활동임에 틀림없어요!

 

또 무슨 뻘소리를 하시는지

그냥 예의 없는 사람이잖아요

아니 근데, 실제로는 이렇게
몇 명이나 사람 발을 묶어 경제적 손실을 불러서

일본 경제를 악화시켜
국가 위기를 불러오는지도 몰라요!

엔이 휴지가 됐어!

일본국 여권

저 아주머니는
공작원일지도 모릅니다!

Ah Jun Ma

 

그럼

그것도 간첩의 공작인가요?

접때 도서관에서…

코이시가와 도서관

빠득빠득

시시덕시시덕

다들 꽤 집중력이 흐트러진 거 같더라고요
저야 뭐 그리 신경쓰지 않았지만

도서관에서 시시덕대는 커플이라니
그건 정말 공작원이 틀림없습니다!

일본인의 학력 저하를 꾀하여

할 맛 안 나네

국력 약화를 노리고 있는 거죠!

학력저하!

 

선생님, 그러면요

그것도 간첩의 공작인가요?

 

- 아 뭐야!
- 또 어떤 촌닭이 걸렸어?

사람 귀찮게시리

 

교통기관을 마비시키다니
전형적인 방해공작이잖아요!

마에다 공작원

틀림없는 공작원입니다!

너무해

 

그럼요

 

그것도 공작원의 방해공작이었군요

 

머리 엄청 큰 앞 좌석 사람!

귀찮~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를 악화시켜
우호적 외국인을 줄이고

일본을 세계로부터 소외시킬 목적에서
그러는 겁니다!

그럴 만한 게 너무 많이 짚입니다
원만한 일상생활을 걸고 넘어지는 것들

줄 서 보는 놀이기구마다
똑같은 사람이 앞에 서 있고!

윽, 이 사람 또

세워놨던 자전거가 제일 큰 기어로 바뀌어 있고!

흐느적

매일 닥쳐오는 숱한 방해공작들!

신발에 들어간 돌멩이, 경제냉방 28도는 너무 더워 효율 저하로 산업 몰락, 야한 심야 애니로 저출산,
엘리베이터에서 층마다 단추를 누르는 아이(아마도 스파이키드), 지상파 HD로 재해시 정보전달을 늦어지게,
별거 아닌 내용을 자루매기, 불심검문 중에 고향이 어디냐는 둥 경찰의 딴소리, 갑자기 차가워지는 샤워

읽으려는 만화가 5권만 어디 가고, 개 구경에 애완동물 가게 앞에서 30분을 지체, 엄마가 막 사 오는 옷,
점심밥이 카레였는데 집에 와 보니 저녁밥도 카레, 퇴근시간 열차 안에 초대형 배낭 난입,
도심에서 너무 먼 공항, 젊은 개그맨을 대할 때의 테츠코, 이번 달에만 세 번이나 해피먼데이(마감 앞당기려고)

 

아, 잉크가 안 나오네

 

죄송해요, 죄송해요!
제가 쓸 줄을 몰라서!

 

실례!

역시나!

그 나라 제품이군요!

이건 부비트랩입니다!
물류유통을 마비시키려는 수작의 공작이군요!

(※살충제 메타미도포스 분자식)

이렇게 소소한 구석에까지…

아까부터 줄은 안 서고
왜 그렇게 구석에 가 있어?

줄 선 분들한테 실례니까
다들 가고 없으면 그때 하려고

다음 분요

선생님 차례네요

- 있었어요?
- 네, 쭈욱

 

315엔임다

보자
3백…

 

1만엔 한 장밖에 없잖아!

 

이… 일만 엔짜린데 될까요?

점장님
돈 좀 바까주세요

 

나도 간첩이었나?!

 

시무룩

 

애당초
공작원이란 용어가 이상해

공작원이 파괴활동을 한다니 그게 뭐야!

부술 건지 만들 건지 똑바로 하라고!
열 받아 죽겠네!

진짜 ‘공작’원이라면
뭘 공작해야 할 거 아냐!?

 

그 말이 맞아, 치리

건 누구야?

공작원분들이야

파괴며 방해활동을 할 리가 없잖아
일본에 만들기를 배우러 오셨다구

허, 그래?
뭘 만들고 싶어서?

어떡해서라도 차세대 LCDTV를
꼭 만들고 싶스무니다

뭘 만들고 싶어서?

어떡해서라도 당도 높고 맛있는
딸기를 만들고 싶스무니다

그런 열의가 있다면 내가 가르쳐 주지!

연줄을 총동원해서 가르쳐 줄 테니까!

찌잉

네?
아니, 저기…

 

일본 최첨단 기술 또 유출
역수입 딸기에 농가 울상…암약하는 산업스파이

진짜 공작원이었잖아요!

그냥 산업스파이였다고요!
기술을 유출시켜 어쩌자는 거냐고요!

아이고매

일본인은 참 속도 좋다

일본 기술 총집약 미사일
여기 노린다

최첨단 군사병기 중화 캐논
재발매 희망

 

좋으라고 가르쳐준 일이
되레 배반을 당한 기분

뭐,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돼요

제가 뭘 몰랐어요

이번 일을 반성하고
다르게 생각하겠어요

오, 별일이네

공작을 뭘 만드는 공작으로 크게 오해했어요
공작은 공작활동의 공작이란 게 확실해졌어요

오히려 미술 공작 시간에
공작활동을 안 가르치는 게 이상해요

 

소여자초등학교

2교시 공작

오늘 미술 시간엔
특별 고문 선생님을 초빙했습니다

키츠 선생님이십니다

 

자, 여러분

오늘은 정보 조작으로
사람들을 혼란시키기를 배우겠어요

네~

저요

괴문서가 좋을 것 갔습니다

그러게
낡아빠진 수법이지만 괴문서가 기본이지

요새는 인터넷 알바들이 있지만
꽁무니를 잡히기 쉬우니까 조심해야 되지

- 미술이라매?
- 잠수함 설계도 같은 걸 그리겠지?

다음 시간엔 고문 견디기 1과를 배우겠어요

 

수업 중에 자연스럽게
공작활동을 하시는 교사들이 있지요

 

이번 달 미술 공작은 미술이에요
놀이동산에서 사생화를 그리겠어요

 

백점

 

얼마나 노동기준법이 개무시되나, 얼마나 스케줄이 땡겨지나,
얼마나 수면시간이 줄여지나, 얼마나 보험료가 체납되나,
얼마나 식비를 줄이나, 언제까지 이 짓 해서 먹고 살겠나

(※원래 ‘제레미와 장타대회의 알’)

쫓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거냐 2부

 

뭐야?

방구석 폐인이 점프를 사러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나

 

비거리 안 나오겠죠 뭐
방구석 폐인한테는

우이씨!

야, 나도 버디 정도는 날리거든?!

참고로 점수 규정은
이렇게 설정돼 있습니다

보기: 온라인 쇼핑, 파: 엄마한테 사오라고 말하러 가기,
버디: 근처 편의점, 이글: 역 앞 서점

 

와우

 

올레

 

자시키와라시가 밖으로 나오면
학교가 폐교돼요!

그랬었죠!
누가 좀 말리세요!

 

아, 뭐랄까…

여러분 의외로 비거리들이 안 나오네요

오라버님도 남 얘기 할 때가 아니어요

 

다녀오세요

 

뭐라는 건지?

 

가스밸브 잠갔나?

 

으악!
잠갔나!?

저 봐,
비거리 하나도 안 나오잖아요

확인했으니 이제 괜찮겠지
이번엔 날려보겠어

 

현관문 잠갔나?

 

- 역시 안되겠네요
- 아주 불안해서 그냥!

모든 비거리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비거리가 얼마나 나옵니까!

나이를 얼마나 속이나, 안경 벗고 어디까지 외출하나, 초딩이 어디까지 가출하나,
터널에서 얼마나 숨을 참나, 인도카레와 얼마나 동떨어진 카레를 만드나,
유통기한을 얼마나 무시하나, 뭐까지 인터넷에서 실명으로 결제할 수 있나

성우 팬클럽에 얼마나 가입하나, 아야세 하루카 닮았단 우격다짐을 얼마나 멀리서까지 할 수 있나,
GTA에서 얼마나 경찰이랑 술래잡기하나, 코스프레 그대로 회장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나,
대학을 몇 학기나 다니나, 얼마나 쇼난이라고 우기나, 얼마나 멕시코 국경을 넘나

그 누가 얼마나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나, 얼마나 원작과 동떨어지나,
난 처음 목표했던 만화랑 얼마나 동떨어진 만화를 그릴려나…

골프란 건 드라이버의 비거리도 그렇지만

 

어프로치 샷으로 얼마나 가깝게
공을 댈 수 있는가도 제맛이죠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나?

골든 긴자 상점가

어이쿠 아버님, 이렇게 가까운 데서!
나이스 어프로치!

불륜을 얼마나 가까운 데서 할 수 있나!

그거 참 너무 가깝군요

실력파 골퍼 아주머님은
바깥양반 나가 계신 동안 나이스 어프로치!

집안에까지 들이대셨어요!

저건 뭐 컵에 들어간 거 아닌가요?!

사실 너무 가까워지면 안 되는 어프로치도 있습니다만!

데스노트랑 얼마나 비슷한 걸 그리나, 팔리는 만화와 얼마나 비슷하게 하나, 팔리는 외화와 얼마나 비슷하게 하나,
복자 없이 얼마나 원문대로 싣나, 언제까지 지들끼리 연애해먹나(비버리힐즈), 그 정당이랑 얼마나 안 비슷해 보이는
비슷한 정책을 수립하나, 꿈이며 시간이며 하는 말을 얼마나 쓰나, 얼마나 인공위성이라고 우기나

스튜디오에 가서 카미양 다이츄 아이뽕 아라타니 네 명 전원과 직접 악수한데다 다이츄가 괜히 사진까지 찍어가더란
소릴 얼마나 우기나, 라디오 소재에 얼마나 익숙하게 딴지를 치나, 프로듀서 눈치 안 보고 얼마나 미키 딴지를 치나,
언제까지 그분께 엔드카드 부탁 안 하고 버티나, 방송 전에 콘티 안 짜고 얼마나 개기나, 후반작업으로 편집팀을 얼마나 기다리게 만드나

그림 안 그려놓고 음향팀한테 얼마나 안 혼나나, 그림 안 그려놓고 성우분들이 목소리를 얼마나 맞추나, 방송시간 전
언제까지 납품을 미루나, 얼마나 에바의 음덕에 빌붙나, 얼마나 마에다 씨를 벗기나, 얼마나 잠을 죽진 않을 만큼 줄이나,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탭들을 일 시키나, 얼마나 팔리면 4기가 나오나, 매번 늦으시는 을뀨님보다 얼마나 늦게 공개하나

 

그럼 지금 이 상황에선
제가 선생님의 니어 핀이네요?

 

아니지
내가 니어 핀이겠지

꺅!
언제 그런 데를!

며칠 전에 갑자기 어디서 웬 침대가
굴러떨어졌다 했더니 이거 때문이었어요!?

가깝잖아

아무리 물리적으로 다가가도 소용 없어

정신적으로 가까워져야지

 

선생의 잠재의식

똑똑

 

제가 니어 핀이네요

 

아이고매

 

 

暗闇心中相思相愛
쿠라야미신츄소시소아이
어둠자살상사상애

歌:神谷浩史(絲色望)
노래: 카미야 히로시 (이토시키 노조무)

深夜0時ちょうどの 夜行列車を待って
신야레지 쵸도노 야코렛샤오 맛떼
자정쯤에 출발하는 심야 열차 기다리며

崖の樣なホ―ムを蟹步き
가케노요오나호무오 카니아루키
절벽 같은 플랫폼을 가로로 걷네

ス―ツケ―ス1つの 所詮そんな人生
수츠케스히토쯔노 쇼센손나진세이
옷가방만 한 보따리 어차피 인생 이 따위

選びとったあなたが 寶物
에라비톳따 아나따가 타카라모노
뽑아뒀던 그대야말로 나만의 보물

閉じた目蓋 そっとくちづけ
토지따마부타 솟또쿠치즈케
덮이는 눈꺼풀 슬며시 입맞춤

黃泉のマント 二人くるまれ
요미노망또 후타리쿠루마레
저승의 망토 두 사람을 휘감아

あなただけを 先にいかせはしない
아나따다케오 사키니니이카세와시나이
그대 혼자만을 먼저 보내버리진 않아요

旅立ちましょうready さぁ、お手をどうぞ
타비다치마쇼 ready 사 오테오도조
떠나가자고요 ready 자, 손을 잡아요

私が サダメの下僕なら
와따시가사다메노게보쿠나라
당신에게 내가 운명의 종이라면

華やかに 裏切ってやるのだ、今日こそ
하나야카니우라깃떼야루노다 쿄꼬소
화려하게 배반해 버리도록 하죠 오늘만은

死こそが永遠ならば
시코소가 에이엔나라바
죽음만이 영원한 거라면

抱きしめて 石になって構わない 急ごう
다키시메떼 이시니낫떼 카마와나이 이소고오
안아주세요 돌이 된대도 상관없소 서둘러요

愛してるよ モナム―ル
아이시떼루요 모나문
사랑해요 그대 모나문

이 프로그램은 픽션인다
실재하는 존 브룩필드 교수, 데이빗 밥비노,
아키모토 야스시, 김정남과는 아무 관련 없는다

절망선생 그리기 노래
작사, 작사: 쿠보타 나츠

- 절망선생 그리기 노래 시작한다!
- 노래에 맞춰서 묘사하듯이 그리자구

 

Yo, Yo

튤립 한 송이 바람에 날려서
옆으로 누웠네

토끼가 철퍼덕

천둥번개 번쩍번쩍

비가 주룩주룩 내려와서

틈세기에서 물이 새네

두 개의 물웅덩이

낚시하자! 낚시바늘로

낚은 물고기로 생선묵 만들자

절망 선생님이다!

일러스트: 미즈시마 다이츄, 스기타 토모카즈
다들 잘 그렸니?

일러스트: 미즈시마 다이츄, 스기타 토모카즈
바이바이!

새엄마와 함께 끝
제작 ZBC

주간 절망선생 비평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안녕 절망선생 참편’에 접수된
시청자 여러분의 각양 의견, 꾸중 등을 소개합니다

먼저 첫 엽서입니다

도쿄도 필명 ‘쿠마고로’님이 주신 의견입니다

3기는 원작대로라기보단 너무 안정돼 있어서
좋은지 나쁜지 재미가 없습니다

모험 좀 하시죠
2기 때의 실험 방영분이 좋았었는데

- 의견 감사합니다
- 의견 감사합니다

이 의견에 대하여 프로듀서인 미야모토 준노스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안녕 절망선생 참편’은 여러분께 받은 의견을 참고하여
다음 작품 제작에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엽서를 소개하겠습니다

필명 MAEDAX R님이 보내주셨습니다

4화 C파트는 꽤나 재방송을 트셨던데요
길이가 좀 모자란 거 아녜요?

- 의견 감사합니다
- 의견 감사합니다

이 의견에 대하여 프로듀서인
미야모토 준노스케 씨는

절찬공개중인 에바 신극장판 파를 비롯하여
세상에 작품은 많으니 그런 걸 즐겨달라 하십니다

이번에는 시간상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사오나
그밖에도 이런 의견들이 접수되어 있습니다

- 원작 준수한다면서 원작이랑 선이 다른데요
- 이딴 식이면 안 팔릴껄

- 엔딩크레딧 갖고 노는 거 아닙니다
- 역시 4기는 없겠지? 등

그밖에도 수많은 의견이 접수됐습니다

- 여러분, 의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여러분, 의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계속하여 저희들은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다음 작품 제작에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안녕 절망선생 참편’을
부디 성원해 주십시오

주간 절망선생 비평
END

다음 화에서도 절망하자!
일러스트: 카미죠 아츠시